-자원봉사 의미 체험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
충남 천안시는 지난 1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2025 천안시자원봉사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참여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체험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명칭도 기존 자원봉사박람회에서 자원봉사페스티벌로 변경하며 축제형 행사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1365줄 김밥만들기 퍼포먼스, 명예의 전당 제막식과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50명의 자원봉사자가 1년 365일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은 1365줄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완성된 김밥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됐다.
3부는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실천한 우수자원봉사자 15명이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으며 개그맨 김재욱의 진행으로 1만 시간 명예의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슈링크스 공예, 모루인형 만들기, 천연세제 만들기, 건강배마사지, 증강현실(AR) 레이싱체험, 디지털 미싱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휴식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심상욱 자치분권과장은 "자원봉사페스티벌을 통해 나눔의 실천이 천안의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행사 운영에 함께해 주신 60여 개 단체와 기관,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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