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밀리, 장애·비장애인 벽화 등 성과 공유

충북 충주시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부산 아스티호텔부산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전국 96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대표 지자체로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 충주시 직원이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올해 추진한 특성화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충주시 직원이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올해 추진한 특성화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함께 배우고, 함께 그리는 충주 이야기'를 주제로 올해 추진한 특성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250만원을 포함 총 8500만원 규모로 6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학교, 장애인 프래밀리, 장애인·비장애인 벽화 그리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주 담기,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사랑방,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등이다.

특히 평생학습 동아리의 재능기부와 연계 추진한 장애인 프래밀리와 장애인·비장애인 벽화 그리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습자 간 교류와 공감,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포용적 학습문화 확산 사례로 평가받았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시민이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이 평생학습의 가치"라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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