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중심 상징… 올해부터 적용
17회 대회 내달 6~7일 호암체육관

올해로 17회를 맞는 본보 주최 '충주사과오픈전국배드민턴대회'가 '충주중앙탑배전국배드민턴대회'로 대회명을 변경한다.

본보는 2007년부터 충주사과 홍보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이 대회를 기획·개최해왔으나, 최근 공동 주최 단체인 충주시배드민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충주사과에 이어, 국토의 중심을 상징하는 충주의 핵심 문화자산 중앙탑을 새 대회명으로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지역적 이익을 택한 것이다.

중부권 최고의 명문 대회이자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대회로 평가받는 올해 대회는 12월 6~7일 호암체육관과 호암2체육관에서 열린다.

새 명칭 중앙탑(충주탑평리칠층석탑, 국보 6호)에는 신라 원성왕 때 국토의 남북 정중앙을 조사해 세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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