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 스스로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배우며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1~28일까지이며, 도내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재예방 및 안전의 중요성을 표현한 내용'으로, 유치부와 초등부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작품은 손그림 포스터 형식으로 자유로운 표현 도구(물감, 색연필, 크레파스 등)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유치부는 8절(272×394㎜), 초등부는 4절(394×545㎜) 규격으로 제작하면 된다.
작품은 개인 또는 학교 단위로 증평소방서 예방안전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접수 마감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다.
증평소방서는 예선심사를 통해 우수작 12점(부문별 6점)을 선정하고, 각 부문 최우수작(초등부, 유치부 각 1점)은 충북소방본부 본선에 출품될 예정이다.
본선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일구 인형)이 증정된다.
손덕주 증평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스스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도 자연스럽게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증평=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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