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참드림·알찬미 2146t

충북 충주시가 4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착수했다.

시는 올해 참드림·알찬미 등 2개 품종 3004t(산물벼 857.6t, 건조벼 2146.4t)을 매입한다. 산물벼는 이미 주덕RPC에서 매입을 마쳤고, 건조벼는 오는 27일까지 매입을 진행한다.
 

▲ 김진석 충주부시장(가운데)이 4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찾아 벼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 김진석 충주부시장(가운데)이 4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찾아 벼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매입은 각 읍·면·동의 지정된 장소에서 실시하며, 농가가 운송하기 쉬운 엄정면 용두창고 등 10곳을 지정했다.

중간 정산금은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 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40㎏당 4만원을 선지급한다.

이어 오는 12월 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한 최종 정산금을 추가 지급해 농가의 수확기 자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는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를 엄격히 시행, 매입 현장에서 참드림·알찬미 이외 품종 매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김진석 부시장은 "가을장마와 해충 피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생산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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