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도내 응시 인원은 1만3890명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1233명 증가한 것이다.
시험은 청주와 충주, 진천, 제천, 옥천 5개 시험지구 35개 시험장(547실)에서 치러진다.
경증 시각장애인, 중증 청각장애인 등 16명은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본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충북도청, 충북경찰청 등 공공기관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구하는 한편 시험장 200m 이내에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못 하도록 조처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 교통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반도 운영한다.
시험 중 활용 여부 및 기능과 무관하게 모든 전자기기는 원칙적으로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 담배, 보조 배터리 등 충전식 물품도 가지고 갈 수 없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시험장별로 실시된다.
손희순 교육국장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도민들께서는 수험생의 수험장 이동,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원활한 교통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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