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과 스마트 도시혁신 인정받아
지속가능 경영체계 '공공 혁신 리더' 자리매김
도시가치와 시민신뢰, 두 축으로 성장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공사가 공공혁신의 모범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대전도시공사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9회 2025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리더십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얼마나 확립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에서 얻은 성과다.
조직의 혁신역량, 투명경영, 사회적 책임, 변화 대응력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공사는 도시와 산업의 균형, 기술 기반의 행정 혁신, 그리고 친환경 실천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했으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으로 인구 유출과 출생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해왔다.
또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전기차 화재 예방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접목해 시민 안전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수소충전소 구축과 음식물·음폐수 자원순환 기술로 탄소중립 도시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정국영 사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과 열정을 다한 결과이며, 시민의 신뢰 위에서 혁신이 완성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혁신과 상생, 지속가능한 도시경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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