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천안개방교도소(소장 정혜리)는 지난 4일 교정협의회(회장 임건태) 주관으로 '천안개방교도소 교정협의회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천안 어울림 색소폰 동호회는 천안·아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 동호회로, 천안개방교도소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열린 교정행정을 실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난타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수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용자 장기자랑을 통해 활기찬 수용생활을 도모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심리적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천안개방교도소 교정협의회 임건태 회장은 "오늘 이 음악회가 가을의 따뜻한 정취와 함께 수용자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혜리 천안개방교도소장은 "오늘 가을음악회를 통해 우리 소 수용자가 잠시나마 정서적 위안을 얻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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