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뮤지션들의 창작 역량을 겨루는 ‘2025 라이징스타콘 결과발표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청주 동부창고 38동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산하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청주시의 지원으로 추진된다. ‘라이징스타콘’은 음악 창작 교육을 통해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역 음악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올해는 ‘밴드랩(Bandlab)’과 ‘에이블톤(Ableton)’을 활용한 비트메이킹 중심 창작 교육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창작 비트를 지역 음악가들과 협업해 정식 음원을 제작했으며, 이번 결과발표회에서는 그 결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무대에는 △Hwang skrr·dogstime·semplicat(TAEWON 협업) △Y2K(정마필 협업) △공공(아연 협업) △퐁귀·킨지·하운(Lucio Lee 협업) △Zt(yeRm 협업) 등 총 5팀이 쇼케이스 형식으로 자신들의 음원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공연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창작자와 관객이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팀별 미니 토크를 통해 음원 제작 비하인드를 공유하고, 현장 관객의 QR 투표(20%)와 전문가 심사(80%)를 합산해 최종 2팀을 선정한다.

특별 순서로는 박재범, 나띠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SLO(김준영)가 참여해 비트메이킹 테크닉 오픈 특강과 참가자 작업물 피드백을 진행한다.

행사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www.cbckl.kr)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로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043-219-1221, 265-1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