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S등급, 우수 운영 성과 입증
충북 충주 지역 청소년쉼터 2곳이 성평등가족부의 '청소년쉼터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S)' 등급을 받았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모두 2회 연속 S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여자청소년쉼터는 전국 상위 21곳에 포함돼 '최우수 기관' 현판도 받게 됐다.
종합평가는 3년마다 이뤄지며, 올해는 운영 기간이 2년 이상인 전국 청소년쉼터 13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시설환경과 안전관리, 청소년 이용률과 권리 보호, 프로그램과 서비스 효율성 등으로 구성된다.
청소년쉼터 2곳은 지난 2022년 평가에 이어 잇따라 최고등급을 받으면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듭 입증했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에 직면한 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와 상담·학업·자립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설 관계자와 직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연이어 받았다"며 "미래 세대의 건전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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