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문화회관…음악으로 한 뼘 더 성장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8회 꿈의오케스트라충주 정기연주회'를 연다.
'음악으로 하나되는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를 부제로 단원들이 지난 1년간 거둔 음악적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60여 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베네수엘라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모델로 지난 2018년부터 꿈의오케스트라충주를 운영해왔다.
3~11월까지 연습을 거쳐 정기연주회를 갖고 지역 축제 초청 공연과 음악 교류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 향상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연주회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서로 다른 악기와 개성을 음악으로 조화롭게 엮어내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희망의 에너지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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