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역량 강화
교통 정책 공동 모색
현안 대응 전략 공유
대전 5개 자치구 의장단이 지역 의정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대전자치구의장단협의회는 5~6일 이틀 일정으로 2025 특별 리더십 워크숍을 열어 지방의회 운영부터 교통정책까지 다양한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의장단은 첫날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서울 사무처를 찾아 지방의회법 제정 흐름과 기초의회 인사권 구조, 조직 체계의 불균형 문제 등을 청취했다. 자치분권의 실질적 강화를 위해 어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지 원칙과 현실을 함께 짚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에는 서울경찰청 상황실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 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대전 트램 조성공사 과정에서 예상되는 정체 문제와 안전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서울의 운영 사례를 분석하며, 대전형 교통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
대전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오관영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넓히고 서울의 선진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안의 해법을 모색했다"며 "대전 5개 자치구 의회가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이 변화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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