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삽교중, 교직원 행복의 날에 세라믹 핸드페인팅 프로그램 운영
▲ 예산삽교중, 교직원 행복의 날에 세라믹 핸드페인팅 프로그램 운영

충남 예산 삽교중학교는 혁신학교 8년차를 맞이하는 학교로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그 시간에는 수업나눔, 학생 생활지도 관련 토의, 강사 초청 연수 등을 한다.

학기별 2번만 숨의 날을 운영하는데, 학생들이 하교하면 그날만큼은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해 하고 싶은 것을 하거나, 교재 연구, 밀린 일을 한다. 

오늘은 2학기 첫 숨의 날로, 교직원들이 모여서 행복의 날 프로그램으로 세라믹 핸드페인팅 수업을 했다.

숨의 날에 운영됨에도 전교직원들이 이 프로그램 운영을 모두 찬성해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행정실 김0곤은"학교에서 일하다보니 선생님들이 수업에, 학생들 생활지도에, 정서지도까지 정말 눈코뜰새없이 하루를 보내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바쁜 일정속에도도 '행복의 날'을 통해 서로서로 힘이 되어 주는 모습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삽교중은 교직원 행복의 날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작은 쉼표가 되길 희망하며 이 모든 활동이 학생들을 더 잘 보살피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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