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150여 명 대규모 선발
3040 핵심 학습층, 강사군 별도 구성
내년 1월 신규 강사 오리엔테이션 예정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시민대학 강사 모집 웹포스터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시민대학 강사 모집 웹포스터

대전의 평생학습 현장을 이끌 새로운 강사들이 2026년을 위해 다시 모인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4~26일 사흘간 2026 대전시민대학 강사 공모를 진행하며, 시민의 배움 환경을 확장할 인재 발굴에 본격 나섰다.

모집 규모는 5개 분야 152명이다. 분야별로 인문교양 75명, 문화예술 15명, 시민참여 45명, 직업능력 15명, 성인진로 분야 강사 2명이 추가로 선발된다.

생애주기별 학습 참여율이 낮게 나타난 3040세대를 위한 전용 강사 10명이 포함되면서, 시민대학 교육 체계의 세대별 맞춤 구성이 강화됐다.

접수는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13일부터 지원서를 내려받아, 모집기간 내 대전시민대학 1층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면접심사로 구성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열릴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시민대학의 운영 방향과 교육 철학을 공유받게 된다.

예비 지원자를 위한 사전 설명회도 마련됐다. 설명회는 12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7시 모두 3차례에 걸쳐 대전시민대학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며, 분야별 운영 방식과 제출서류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최선희 원장은 "대전시민대학은 시민의 학습 요구를 충실히 담아내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강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아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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