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소방서는 7일 태안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연합회, 태안소방서발전위원회, 민간 표창 수상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소방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의 사명'을 다시금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기념식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소방청장·충청남도지사 표창 등 16점의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소방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민간인에게 감사의 뜻이 전해졌다. 또한 도지사의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소방인의 헌신이 지역의 안전을 지탱하고 있다"는 격려가 이어졌다.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소방은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는 조직으로, 여러분의 헌신이 곧 태안의 안전을 지켜왔다"며 "오늘의 자부심이 내일의 사명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군민이 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송윤종기자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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