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빠르게 독감 유행이 시작되자 충북 청주시가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청주시 보건소는 정부가 시행하는 노약자 대상 예방접종, 자체적으로 취약계층 대상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60~64세(1961~1965년생) 시민 △50세 이상(~1975년생까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무료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 정도가 소요되므로,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은 청주시가 지정한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청주시청·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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