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사, 지역 인재 도내 우수기업 취업 지원

▲ 충북학사가 지난 7일 청주 셀트리온제약에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충북학사가 지난 7일 청주 셀트리온제약에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학사가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을 위해 지역출신 인재들의 도내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나섰다.

충북학사는 지난 7일 청주 셀트리온제약에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충북학사 재사생과 직원 등 40여 명은 셀트리온제약을 찾아 기업 소개를 듣고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근무자와 함께 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절차를 살펴보며 생명공학 산업의 실제 업무환경을 체험했다.

학사는 도, 도내 주요 투자협약기업과 협약을 통해 상시로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기업 탐방과 채용 설명회도 열고 있다.

앞서 지난해 삼양그룹 채용 설명회와 SK하이닉스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두 차례 현대엘리베이터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윤홍창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재사생들이 충북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지역 기업과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학사는 충북 출신 수도권·청주권 대학생들의 면학 편의를 제공하며 충북 인재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서서울관', 서울시 중랑구 '동서울관',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청주관' 등 3개 학사에 940명이 생활하고 있다.
 /배명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