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가 문화, 언어, 철학, 역사 등 폭넓은 주제 발표

충북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7일 글로벌 이슈와 문화적 주제를 탐구하고 표현하는 '10회 다중언어 말하기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어를 통한 세계 문화 탐구'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한 발표회에는 1~2학년 학생 26명(14팀)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6개 언어로 각국의 문화, 언어, 철학, 역사 등 폭넓은 주제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외국어 학습의 인문학적 가치와 문화 간 이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서로 다른 언어와 시각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영 교장은 "외국어를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닌 세계를 이해하는 통로로 인식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학생 주도의 외국어 학습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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