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누적 5000만원 기부… “인재 양성 위한 사회적 책임 지속할 것”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양승복)가 2025년도에도 한국교원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장학금은 총 500만원 규모로, 협회는 2014년부터 매년 동일한 금액을 기탁해오며 현재까지 누적 5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협회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충북도 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승복 회장은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학교 차우규 총장은 “협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미래의 기계설비건설 분야에 대한 관심과 도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