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및 업무담당자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 지원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과 7일, 유·초·중·고·특수 각종학교의 교감과 업무담당자 46명을 대상으로 '2025 민원 대응 및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1부에서는 민원 대응 및 교육활동 보호 특강으로 환서초등학교 교장 조승준, 배방고등학교 이진성 교감을 강사로 학교 민원의 이해와 대응 방법, 교육활동 보호 예방 및 대응을 주 내용으로△소통과 협업의 의미△학교 민원 대응팀 구성 운영△민원인 방문 시 응대 방법△전화 민원 시 대처법△일반적인 민원 응대 요령△특이 민원 응대 요령 및 대처법△소통과 협업의 의미△무고성 아동학대 대응 강화△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방법△교권보호위원회 안내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2부에서는 김나영 강사의 마음 건강 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식물과 상호작용을 통해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배움자리에 참여한 한 교감은 "학교 관리자는 갈등의 완충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번 배움자리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과 중재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또 교육활동 침해 행위 개념과 유형을 지침에 따라 정리하고 사안 인지부터 신고·보고, 조사, 조치,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구체적으로 다뤄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이 높아졌다"며 배움자리 소감을 전했다.
박동신 교육장은 "교사의 교육활동이 존중받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학생 교육활동도 안전하게 이어진다"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갈등을 조정하고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박보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