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학과, 스마트농업학과, 수박학과, 벤처농업학과 105명 양성

▲  수료자 단체사진
▲  수료자 단체사진

충남 논산시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래 농업을 이끌 논산시의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논산농업대학 제1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5농업대학은 배우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논산농업발전을 주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딸기학과, 스마트농업학과, 수박학과, 벤처농업학과 등 4개 학과가 1년 과정으로 운영됐다.

지난 3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30회차, 104시간의 교육을 거쳐 11월 7일 10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2007년 농업대학 창설 이래 현재까지 총 19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최재만 총학생회장과 임병국 부회장 등 농업대학 학생자치활동에 기여한 총학생회 임원들에게 농촌진흥청장, 충청남도지사, 논산농업대학총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성적우수상과 개근상이 전달되며 배움의 열정을 격려했다.

최재만 총학생회장은 “논산농업대학 학생들은 한층 더 전문성을 가진 농업인으로 성장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 농업발전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료생을 대표해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주경야독의 자세로 배움에 임한 여러분이 바로 논산 농업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라며 “논산의 농업은 전통을 넘어 과학과 데이터, 마케팅이 더해지는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내년 1~2월 중 교육생을 모집해 3월부터 2026년 논산농업대학 새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운영 및 입학관련 문의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041-746-8341)로 연락하면 된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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