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전략 전환의 출발점
현장 기반 지원체계 고도화 추진
고용·창업·기업성장 연계 강화

▲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창우 신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공식 문서 교부 후 기념 촬영을 통해 향후 2년간의 기관 운영 방향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창우 신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공식 문서 교부 후 기념 촬영을 통해 향후 2년간의 기관 운영 방향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대전의 일자리·창업·기업 지원 정책을 총괄할 새로운 사령탑이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대전시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최창우 4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향후 2년의 정책 비전을 함께 점검했다.

최창우 신임 원장은 대전시한의사회 회장, 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 대전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거치며 지역 경제·보건·공공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감각을 쌓아 온 인물이다. 특히 30년 넘게 대전 현장에서 활동해 온 경험은 정책의 현실성을 높일 기반으로 평가된다.

최 원장은 동구 대동 대전지식산업센터로 이전을 완료한 기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기관은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지원 서비스 정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현장 대응체계 강화, 창업 촉진,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다층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리더가 중심을 잡게 되면서 대전의 경제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단단해질 것"이라며 "기업 성장, 고용 활성화, 창업 기반 확충까지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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