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중 환자 안전위한 신경생리감시 활용성 제안 인정 받아

 

 

나사렛대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윤선영·이금희·조수아·박현주)이 지난 10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열린 대한임상생리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수술 중 신경 손상을 줄이기 위한 수술 중 신경생리감시(IONM)의 가치와 이를 현장에서 더 잘 쓰기 위한 교육·자격 체계를 제안해 실용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우성훈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근거를 모아 해결책을 제시하여 얻은 성과로 정말 자랑스럽다" 며 "이번 수상은 의료인으로서 나사렛인으로서 환자 안전을 위한 IONM의 의미와 우리 학과의 현장 밀착형 교육 철학을 보여준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학과 동료인 김성훈, 김홍성, 강지언 교수와 함께 임상병리학과의 발전을 위해 병원과의 협력을 넓혀 표준 커리큘럼임상 실습자격 검증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준비해, 지역과 의료현장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상병리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병원·학회와의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임상병리사가 진출할 수 있는 더 넓은 영역에 대한 교육 과정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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