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제천농협(조합장 류승인)이 농촌 여성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사회 통합을 위해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
류승인 조합장은 11일 이대희 조합원을 농협으로 초청해 배우자와 자녀 3명이 처가(캄보디아)를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여행자보험, 체재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대희씨 조합원 가족 5명은 오는 12월 희망하는 시기에 부인과 어머니의 나라 캄보디아를 12일간 방문하게 된다.
류승인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제천농협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명의 다문화가정 우수조합원을 선정해 모국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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