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풀리는 회복형 혜택 마련
자유이용권 반값으로 문턱 낮춰
놀이·동물·풍경이 어우러진 재충전 공간

▲ 대전오월드가 13~30일까지 진행하는 ‘수능 수험생 반값 할인’ 행사를 알리는 홍보 이미지. 오월드 캐릭터가 놀이기구에서 수험표를 들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 대전오월드가 13~30일까지 진행하는 ‘수능 수험생 반값 할인’ 행사를 알리는 홍보 이미지. 오월드 캐릭터가 놀이기구에서 수험표를 들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벗어난 첫날, 어디로 향할까.

대전오월드는 이 질문에 가장 빠르게 응답했다. 시험 과정의 압박에서 잠시 벗어나 기분을 환기할 수 있도록, '수능 수험생 특별 할인'이라는 회복형 프로그램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특별 혜택은 13~30일까지 이어지며,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만 지참하면 자유이용권을 기존 2만8000원에서 절반인 1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본인 확인 후 현장에서 바로 발권이 가능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가볍게 입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전오월드는 놀이기구와 동물원, 산책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복합형 휴식지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긴장된 일상에서 벗어나 감정의 속도를 낮추고 편안하게 머물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가을이 마무리되는 시기, 공원 곳곳의 풍경도 수험생의 마음을 잠시 쉬게 해주는 배경이 된다.

한상헌 원장은 "그동안 쌓였던 무게감을 내려놓고 웃음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친구와 가족과의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특별 혜택에 대한 안내는 대전오월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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