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악취 저감 설비인 연소설비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설비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된 하수를 찌꺼기와 물로 분리하는 탈수공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포집해 소각로로 이송한 후 연소하는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설 준공 후 효율성을 평가하고 있지만 악취가 크게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의 생활 불편과 현장 근로자의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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