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 임정희·이호중 농가 대상… 농업 경쟁력 강화 지원 지속

▲ 충북 괴산군청 전경사진.
▲ 충북 괴산군청 전경사진.

 

충북 괴산군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도 한여농·한농연 충북우수농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한농연과 한여농 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도내 농업인의 경영 능력과 지역 농업 발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서류심사와 농가 현장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여농 부문 대상은 청천면 임정희 농가가 차지했다. 임 씨는 고추 재배 포장을 선보이며 체계적인 농장 관리와 유통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농연 부문에서는 이호중 농가가 묘삼 포장과 버섯 재배 농장을 통해 높은 수준의 농업기술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인헌 군수는 "한농연과 한여농이 동시에 대상을 수상한 것은 괴산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최고 수준의 농업 예산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84명 도입, 사리면 농촌공간정비사업에 280억원 투입 등 농촌 인력난 해소, 농업기술 보급, 청년농 육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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