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가족의 특별한 날 함께 축하
10년째 이어온 따뜻한 가족친화 경영
출산·육아·여가 포괄 복지문화 확산
대전교통공사(사장 이광축)가 수능을 앞둔 직원 자녀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11일 공사는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직원 자녀 37명을 대상으로 응원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가족의 마음으로 합격을 기원했다.
선물은 간식 세트와 텀블러, 필기구, 핫팩 등 실용적인 물품으로 구성됐다. 정성스러운 포장에는 '끝까지 자신을 믿으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직원 자녀들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응원하겠다는 공사의 가족 중심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대표 복지행사로, 직원과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공직 조직 내 '따뜻한 문화'를 뿌리내리는 계기가 돼 왔다.
공사는 이 외에도 출산·육아 친화 제도를 확대하고, 청년층 결혼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직원 자녀 입학 축하, 가족 초청행사, 육아기 근무제도 개선 등 다양한 복지제도는 '가족의 행복이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는 철학 아래 추진되고 있다.
그 결과 공사는 전국 철도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 우수기관 장관상'을 받았으며, '가족친화기업 인증'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친화기업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유운호 경영이사는 "한 사람의 직원 뒤에는 그를 믿고 응원하는 가족이 있다"며 "직원 가족 모두가 공사의 공동체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따뜻한 직장 문화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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