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으로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실현
하수슬러지 저감 시설 직접 확인, 현장 소통
수질 개선·오염부하 완화, 기술 혁신 당부
친환경 수처리 체계 구축, 현장 중심 행보

▲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사진 중앙)이 12일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날 송 청장은 하수슬러지 저감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기술 개선 방향을 논의하며,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시설 운영을 당부했다
▲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사진 중앙)이 12일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날 송 청장은 하수슬러지 저감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기술 개선 방향을 논의하며,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시설 운영을 당부했다

물 관리의 최전선에서 변화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행보가 이어졌다.

금강유역환경청 송호석 청장은 12일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을 찾아 운영 체계를 세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화'와 '자원순환 효율 극대화'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추진됐다. 

▲ 사진 가운데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을 찾아 하수슬러지 저감 설비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있다
▲ 사진 가운데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을 찾아 하수슬러지 저감 설비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있다

송 청장은 하수슬러지 저감시설 현장을 확인하며 "하수슬러지를 줄이는 일은 기술 개선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과 환경 회복을 함께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시설의 품질과 운영체계를 한층 발전시켜 친환경 혁신이 현장에서 뿌리내리도록 해 달라"며 "이를 통해 수계의 오염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역 내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발생 슬러지를 최소화해 에너지 절감형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는 첨단 기술 도입과 현장 중심의 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환경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수처리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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