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주성중학교는 지역 프로축구팀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 마지막 홈 경기를 학생들과 관람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성중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은 지난 9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청주FC와 서울이랜드 경기를 관람하며 지역 팀을 응원했다.
이번 관람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유대감을 길러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청주FC는 주성중과 '스쿨어택'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스쿨어택은 청주FC가 도내 학교와 협업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프로 선수들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술을 알려주고 소통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주FC 소속 반데아벌트, 페드로, 홍석준, 허승찬, 김승우 등은 지난달 30일 주성중을 찾아 1학년 학생 224명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가졌다.
또 사인볼과 선수 카드 등을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지역 축구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경희 교장은 "학생들과 스포츠 체험을 함께하고 운동장에서 홈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김현주 구단주께 감사하다"며 "이와 연계해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프로축구를 직접 응원하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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