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청주대학교 명사 초청 특강자로 나섰다.
청주대는 12일 명사 초청 특강에 윤 교육감이 나와 'AI 전환 시대 실력 충북교육'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산업혁명의 흐름으로 노동이 기계로 대체됐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 영역까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육의 역할 또한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며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교육은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기반으로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교육청은 AI를 학습 동반자로 활용할 수 있게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운영하는 한편 AI로 발생할 수 있는 역기능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충북교육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전환 속도가 빠를수록 스스로를 지탱하는 힘은 몸, 마음의 균형에서 나온다"며 "대학생 여러분 역시 스스로의 몸과 마음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jjs88020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