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2024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평가…전국 하수관로 분야 1위 영예
충북 괴산군은 13일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4년도 공공하수도 및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수리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가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공공하수도 및 환경시설의 운영·관리 적정성을 분석하고 기술진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시설 운영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89개 기술진단 완료시설 가운데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59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를 거쳐 최우수 1개소와 우수 2개소를 선정했다.
괴산군 수리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는 △체계적인 유지관리 △개선계획 이행의 충실성 △현장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하수관로 분야 '최우수시설'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최우수시설 선정에 따라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 2025년 4분기 생태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부여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점검과 선제적인 관리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깨끗한 수질 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focus505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