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융혁신 25년 축적한 현장의 리더
도시농협 역할 확장한 사회공헌 실천가
조합원 중심 경영 철학으로 평가받아
새로운 농협 모델을 제시한 현장 실무자의 노력이 전국 단위에서 인정받았다.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산내농협 이선미 상무가 중앙본부 정례조회에서 '2025 새로운 농협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실질적 공헌을 한 임직원을 전국에서 선발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포상으로, 지역 농협을 대표하는 인물을 상징하는 상징성도 크다.
이 상무는 25년 넘게 지역 금융 현장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상호금융 여신 분야에서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농업인 지원 체계를 강화했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혀 도시농협의 공적 기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 중심 리더십과 지역 밀착형 활동으로 쌓아올린 성과는 내부 구성원의 호응도 컸다. 이 상무는 포상 소감에서 "이 결과는 동료 직원들과 함께 만든 성취"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사회를 향한 실질적 지원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산내농협은 금융서비스 품질, 지역사회 연계, 조합원 중심 운영 등 전반에서 모범 농협의 이미지를 굳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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