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융혁신 25년 축적한 현장의 리더
도시농협 역할 확장한 사회공헌 실천가
조합원 중심 경영 철학으로 평가받아

▲ 산내농협 이선미 상무가 12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도 새로운 농협인상’을 수상하며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 산내농협 이선미 상무가 12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도 새로운 농협인상’을 수상하며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새로운 농협 모델을 제시한 현장 실무자의 노력이 전국 단위에서 인정받았다.

▲ 이선미 상무
▲ 이선미 상무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산내농협 이선미 상무가 중앙본부 정례조회에서 '2025 새로운 농협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실질적 공헌을 한 임직원을 전국에서 선발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포상으로, 지역 농협을 대표하는 인물을 상징하는 상징성도 크다.

이 상무는 25년 넘게 지역 금융 현장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상호금융 여신 분야에서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농업인 지원 체계를 강화했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혀 도시농협의 공적 기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 중심 리더십과 지역 밀착형 활동으로 쌓아올린 성과는 내부 구성원의 호응도 컸다. 이 상무는 포상 소감에서 "이 결과는 동료 직원들과 함께 만든 성취"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사회를 향한 실질적 지원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산내농협은 금융서비스 품질, 지역사회 연계, 조합원 중심 운영 등 전반에서 모범 농협의 이미지를 굳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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