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맞춤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호응

충북 충주시의 올해 '시민 정보화교육'에 41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정보화교육 251강좌에 4137명(집합교육 162강좌 2777명, 찾아가는 정보화교육 89강좌 1360명)이 참여했고, 수강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9%가 '만족'했다.
 

▲ 충주시의 시민 정보화교육 컴퓨터종합반 수업 모습.
▲ 충주시의 시민 정보화교육 컴퓨터종합반 수업 모습.

시는 지역별 분산 교육장소 확보와 수강생 눈높이에 맞춘 SNS활용·자격증반·시니어과정 등 맞춤형 교육 운영의 성과로 분석했다.

특히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이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효과와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시민 정보화교육은 참여자의 76%가 50세 이상으로, 시는 이들의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 찾아가는 교육 확대와 인공지능(AI) 융합형 신규 과정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상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화 격차 해소는 물론, AI시대에 맞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한층 더 알찬 교육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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