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사회정서(자살예방) 성장지원 ·청소년 선도 보호 캠페인 실시
충남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예산여자고등학교와 덕산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 726명을 대상으로 사회정서(자살예방) 성장지원과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수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수험생들에게 '네가 걸어온 모든 길을 응원해!' 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수험생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시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일탈 행동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예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비롯해 예산군 생활교육상임위원회, 예산경찰서, 청소년정책자문단, 범죄예방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학교 밖 생활지도, △다중밀집구역 순찰,△청소년 유해약물(술, 담배) 판매행위 합동 점검,△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점검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사회정서 확립을 위해 뜻을 모았다.
박동신 교육장은 "수능은 학생들에게 큰 도전이기에, 그 과정 속에서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살예방 및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산=박보성기자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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