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구 기반 확대
국제 협력 체계 강화
교원·학생 교류 추진

▲ 충남대학교와 중국약과대학 관계자들이 14일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일반협정 체결 후 양교 간 연구협력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 충남대학교와 중국약과대학 관계자들이 14일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일반협정 체결 후 양교 간 연구협력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충남대학교가 중국의 약학 특성화 대학인 중국약과대학과 협력을 공식화하며 바이오 재료와 약학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구도를 새롭게 열었다.

두 대학은 14일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협정을 맺고 학술 교류, 공동 연구,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체결식에는 김정겸 총장과 Jianjun Dai 당서기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연구 분야 확장, 학과 간 협업 모델, 공동 세미나 운영 방식 등을 논의하며 협력 구조의 첫 틀을 마련했다.

김정겸 총장은 중국약과대학의 연구 기반을 높게 평가하며 바이오 재료와 약학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약과대학은 약학·중의학·생명공학을 융합해 연구하는 교육기관으로, 남경에 위치한 중국 교육부 직속 대학이다.

충남대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아시아권 연구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교육·연구 협업을 다층적으로 확장하는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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