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송라켓스포츠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내년 충북도 전환사업(체육진흥시설 지원)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60억원 가운데 도비 104억원을 확보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 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70 일원에 지하 1층~지상1층, 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 테니스장 코트 3면과 피클볼장 코트 3면 등을 갖춰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추가된다.

시는 2026년까지 건축기획, 설계 공모, 실시설계용역 등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송 라켓스포츠센터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넘어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청주의 스포츠 도시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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