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체육관서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이터널리턴 등 3개 종목

▲ 제3회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 안내 포스터. 사진=제천시제공
▲ 제3회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 안내 포스터. 사진=제천시제공

‘제3회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가 오는 12월 20일 제천체육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를 정식 종목으로 이터널 리턴(3인 1팀)을 시범 종목으로 모두 3개 종목이 진행된다.

올 대회에는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상금 3000만원을 놓고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국산 게임 ‘이터널 리턴’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더욱 새롭고 열정적인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은 12월 12, 13일 이틀간 본선과 결선은 같은 달 20, 21일 각각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7일까지 접수 플랫폼 ‘GGGL’을 통해 만 15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레벨업지지, 배틀리카, OP.GG 등 여러 게이밍 플랫폼에서도 대회 안내 배너를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첫해(2023년) 3000여 명, 2024년에는 4000여 명이 참여하며 전국 규모 대회로 성장했다.

김창규 시장은 “올 대회는 시민과 선수들이 함께 열정을 나누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건립되면 제천은 명실상부 중부권 e-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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