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조합원 100여 명 참여… 취약계층에 김장 700kg·연탄 1500장 전달
청주상당신협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 나눔과 연탄 전달 활동에 나섰다.
청주상당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금천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성희 이사장과 풍수련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장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700kg 분량의 김장을 정성껏 담가 독거노인,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어 금천동 일대에서 ‘온(溫)세상 연탄 나눔 행사’를 벌였다. 청주상당신협 임직원과 조합원 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해 6가구에 연탄 15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도 함께해 봉사에 힘을 보탰다.
청주상당신협이 전액 후원하는 김장 나눔과 연탄 나눔 행사는 연말연시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지역사회 대표 나눔 활동이다. 오는 28일에도 금천동·용명산성동·용암2동 행정복지센터에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60개와 이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두손모아봉사단과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민금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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