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는 오는 12월부터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대비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원대 RISE사업단이 마련한 검정고시 대비 교실은 2026년 4월 검정고시 1차 시험 대비 단기 집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운영은 12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뤄진다.
서원대 RISE사업단은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한국사·체육 등 전 과목을 포함한 집중 학습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참여자는 수업료 전액과 전 과목 최신 기출문제집을 포함한 교재비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착순 마감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화 접수(☏043-299-8456·8459) 또는 ‘충북시민대학’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정진 평생교육진흥본부장은 “검정고시 교실은 고등학교 학력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이라며 “읍면동 백년서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학교는 2016년 도내 최초로 성인단과대학을 설립해 성인학습자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7개 전공을 운영하며 성인학습자 중심 교육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는 충북 RISE사업에 선정돼 평생교육 분야에서 전국 대학 최상위 규모인 약 110억 원(5년)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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