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상미디어센터서 ‘씽톡’ 등 3개 단체 참여

▲ 제천시민영상제작활동 모습. 사진=제천문화재단제공
▲ 제천시민영상제작활동 모습. 사진=제천문화재단제공

충북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오는 22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시민영상제작활동 지원 사업 ‘작품시사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사회는 지난 5∼10월까지 6개월 간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일상과 문화 영상의 결과물을 일반에 선보인다.

이 사업에는 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영상제작 단체 씽톡, 아름다운인생, 요것봐라 등 3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제천을 배경으로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 당신의 라스트씬(#)은 무엇인가요, 너도 내 나이가 돼 봐라 등의 이야기를 창의적 시선으로 담아냈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면서 제천의 문화 감수성과 기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영상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미디어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발전과 영상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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