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주요 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정주 여건·인력·도로·상수도 등 현안 논의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18일 기업인과의 소통 강화 위해 기업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있다.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18일 기업인과의 소통 강화 위해 기업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있다.

충북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산업단지와 주요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4일 충북 수산식품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내추럴쿡과 한백식품을 방문한 데 이어 괴산읍·문광면·소수면 소재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자재 사용 확대, 광역상수도 연결, 진출입 도로 정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18일에는 괴산대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대유와 괴산읍 대덕리에 위치한 진미식품을 방문하고, 대제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기업 운영상 어려움과 지원 필요 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오는 20일 사리테크노빌 입주기업 우진산전과 사리면 방축리 소재 이지켐을 방문한 뒤, 사리면·청안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안과 건의사항을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기업현장간담회를 통해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인력 수급, 자금 운용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이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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