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미·참드림 대상…포대당 4만원 우선 지급, 연말까지 정산

▲ 이재영 증평군수가 18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를 둘러보고있다.
▲ 이재영 증평군수가 18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를 둘러보고있다.

 

충북 증평군이 18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 522t 매입에 들어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증평읍 용강리에 위치한 원국상사(도정공장 및 정부양곡창고)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2025년 매입 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 2종으로 이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제한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가격은 국가데이터처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40㎏) 환산가를 적용해 최종 확정된다. 

군은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당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매입가격이 결정되는 대로 연말까지 나머지 차액을 정산해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 첫날 현장을 찾은 이재영 증평군수는 농업인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올해 많은 비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쌀 생산을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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