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하나머티리얼즈·하나마이크론 등 방문
 기업과 지역 동반성장 협력방안 논의

▲  오세현 시장이 지역 주요 첨단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을 방문,기념하고 있다.
▲  오세현 시장이 지역 주요 첨단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을 방문,기념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지역  주요 첨단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업을 섬기는 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7일 하나머티리얼즈㈜·하나마이크론㈜,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동보테크㈜ 등 반도체·전기차 부품 분야 핵심 기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내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인 하나머티리얼즈와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일렉트로드, 링, 실리콘잉곳 등 반도체 공정용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첨단 소재를 원재료 부터 가공·세정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추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하나머티리얼즈와 함께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이루는 핵심 기업으로, 반도체 웨이퍼 및 패키징 소재를 생산하며 국내외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어 오 시장은 지역 투자기업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와 동보테크도 방문했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고순도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인주면 일대에 4022㎡ 규모의 제2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부품 전문기업 동보테크는 음봉면 신휴리 일대에 25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 중이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보를 통해 기업들과 △지역 인재 채용 및 산학협력 강화 △지역 농산물 활용 협력 △아산페이·공공배달앱 '땡겨요' 홍보 연계 등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오늘 방문한 기업들의 주요품목인 특수가스·반도체 소재·전기차 부품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기업 투자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인허가, 기반시설, 인력 확보 등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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