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7일, 유아들의 초등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행복의 다리'유초이음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배움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유아들이 초등학교 생활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학습 · 생활 ·환경 변화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놀이 · 수업 · 예술 ·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함께 놀이하기 △1학년 교실에서 수업하기 △1학년 교실에서 형님들이 물건을 팔고 유아들이 사는 아나바다 플리마켓 활동 △책 짝꿍 △도예 활동 △버블 벌룬 공연 관람 △고구마 캐기 △보호자 연수 (슬기로운 1학년 생활)를 통해 초등학교 적응 지원을 돕기 위해 보호자 교육을 실시하여 입학 준비 과정, 학교 생활 이해, 정서 지원 방법 등을 안내했다.

유초이음교육 보호자 연수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유초이음교육 통해 유아들은 초등학교에 대한 낯설음과 두려움이 감소 되고 기대와 익숙함 속에서 초등학교 생활을 자신있게 시작할 수 있다"며 "보호자는 입학 준비를 정확히 이해하고 가정에서의 지원 방법을 알아보며 유아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산=박보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