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정산면은 이름을 알리지 않은 대박리 주민이 지난 18일 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쌀 500kg을 기탁했다.
정모씨로 알려진 기부자는 2024년에도 귀농 1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쌀 560kg을 기부한 바 있으며, 꾸준히 지역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정씨는 "우리 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한백 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은 우리 면의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이용현기자
박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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