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11월 18일 센터 내 농업인교육장과 시범사업장에서 특화작목분야 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특화작목 시범사업인 인삼 연작장해 개선 및 깻잎 수경재배, 국내육성 감초품종 '원감' 재배 단지 조성 등에 관한 성과를 공유했다.

센터는 시범사업을 통해 인삼 연작장해 개선으로 수확 효율성을 높였으며 깻잎 수경재배로 기술을 고도화해 작물 품질을 크게 향상했다.

또 감초재배의 현지맞춤 방식으로 두둑의 높이를 높게 조성해 재배함으로써 생육이 왕성해져 많은 수량을 수확할 수 있어 새로운 소득 장물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감초, 백수오를 수급하기 희망하는 업체들이 평가회에 참가해 약초 생산단체와 실질적인 보급 및 판매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토대로 군 특화작목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이 만족할 만한 시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