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응시해 10명 최종합격…현장 중심의 전문 대응인력 대거 확보
올해 실시된 제6회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자격시험에서 당진소방서는 응시자 대부분이 합격하는 성과를 보이며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의미 있는 전진을 이뤘다.
합격자는 소방장·소방교·소방사 등 다양한 계급에서 고르게 배출돼 조직 전반의 전문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진은 석유화학, 제조업, 항만 물류 등 위험물질 취급시설이 많은 지역으로,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에 따라 전문자격 취득 인력의 확대는 현장 대응력 제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격자들은 향후 유해화학물질 식별, 누출·폭발 위험성 평가, 방제 전술 적용 등 실전 중심의 임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이번 합격은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화학사고 대응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최근석기자
최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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