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장애인 교육기관 간부에게 강제추행 혐의가 추가됐다.
충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간음) 혐의로 입건된 A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지역 장애인 교육기관 간부인 A씨는 지난해부터 중증 지적장애인 B씨를 수 차례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B씨가 상담받은 정신과 의료기관으로부터 '성범죄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 해바라기센터로부터 B씨의 친언니 C씨가 A씨로부터 한 차례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신우식기자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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