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전달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전달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지난 19일 단양지역 재가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단양군협의회,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협력한 지역사회 연대 활동이다.

이틀간 진행된 김장행사에는 모두 4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버무리는 손길 하나하나에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낼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겼다.

정성이 담겨진 김장 80통(1통 15㎏)은 복지관에 등록된 재가장애인 가정 40가구에 전달됐다.

김경섭 관장은 “올 김장 행사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적십자사 단양군협의회와 광법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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